등록 : 2019.11.12 11:13
수정 : 2019.11.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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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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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분양
개발리츠 공동투자 및 시공...전용 84㎡ 527가구
공동관리, 커뮤니티 등 아파트 장점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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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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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건설사 우미건설이 첫 단지형 단독·연립주택 사업에 뛰어든다. 우미건설은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를 다음달 초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 1982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 아파트 7만여 가구를 공급한 우미건설은 전남 화순에 한옥 단지를 지은 적은 있으나 단지형 단독·연립주택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경기 고양 삼송지구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9-1, 9-2블록, 연립주택용지 B3, B6, B7블록 등 5개 블록을 통합 개발하는 것으로, 전용면적 84㎡ 52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우미건설이 최근 단독주택 ‘라피아노’ 브랜드로 알려진 시행사 알비디케이(RBDK), 신한금융투자와 손잡고 개발리츠에 공동 투자하면서 시공을 맡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양삼송 우미라피아노는 단지 앞 오금천과 오금공원, 북한산 조망(일부 세대)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오금천을 중심으로 각 단지가 마주 보고 있는 설계를 도입해 마치 북유럽 도시 같은 느낌을 부여하고자 했다. 아파트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테라스, 정원 등의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하며, 스마트폰 실시간 방문자 확인, 폐쇄회로(CCTV)시스템 등 보안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의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인근에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있으며 현재 신분당선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고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연신내역(예정)도 개통 이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고양삼송 우미라피아노는 아파트처럼 각종 관리 시스템은 물론 기반 시설, 커뮤니티까지 제공하면서도 개인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다락방, 루프탑, 테라스 등의 공간도 제공한다”며 “편리함 속에 스테이케이션(Stay(머물다)와 Vacation(휴가)의 합성어)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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