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0.17 16:56
수정 : 2019.10.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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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종 대명벨리온’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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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6만㎡...세종 최초 지식산업센터
충청권 4차 산업 중심지 세종테크밸리에 위치
취득세, 재산세 감면...중도금 무이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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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종 대명벨리온’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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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첫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대명건설은 세종시 4-2생활권 산업용지 4-2블록에 조성하는 ‘세종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세종 대명벨리온’은 세종시에 들어서는 최초의 지식산업센터로, 연면적 6만여㎡에 지하 3층~지상 12층, 2개 동, 총 539실 규모로 조성된다. 용도별로는 지식산업센터 395실, 판매·근린생활시설(어린이집 1실 포함) 144실 등이다.
‘세종 대명벨리온’은 충청권 4차 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세종테크밸리 내 위치한다. 세종테크밸리는 기업·대학 등의 유치와 첨단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로, 대지면적 75만356㎡에 창조형 캠퍼스타운·벤처파크·리서치파크 등 다수의 산·학·연 연계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KAIST 융합의과학대학원’ 예비 타당성 조사가 완료된데 이어 고려대를 비롯한 국내외 다수 대학교 유치가 논의되고 있다. 지난 3월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가 착공에 들어가면서 향후 기업 입주도 이어질 전망이다. 창업진흥원·소기업정보진흥원 등 20여개의 정부청사 및 공공기관이 가까워 산학연관 네트워크 형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편의성도 양호하다. 2011년 오송역 연결도로 신설을 시작으로, 다수의 연결도로 확장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또 사업지 인근으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운행이 예정돼 있어서 세종시는 물론 충청권 내 이동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KTX 호남선,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 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 진출입이 용이하다.
지식산업센터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특히 ‘세종 대명벨리온’은 취득세(50%)와 재산세(37.5%)가 감면되고 분양금액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1금융권 대출이 가능해 1천만원 내외의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 지식산업업센터 임차인 대부분은 법인이고 2년에서 5년 이상 장기계약하는 경우가 다수여서 월세 연체나 공실에 대한 우려가 적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세종 대명벨리온’ 은 입주기업을 고려해 기존 지식산업센터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커뮤니티시설도 다수 조성할 계획이다. 대형 어린이집과 옥상정원 등을 조성해 입주자 및 입주 기업들의 비즈니스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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