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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8.01 15:35 수정 : 2019.08.01 22:06

경남 창원 창신대 전경. 부영그룹 제공

1일 신희범 신임 이사장 취임
새 총장에 이성희 전 경주대 총장

경남 창원 창신대 전경. 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이 경남 창원에 있는 창신대학을 인수하고 대학 인재양성에 나선다.

부영그룹은 최근 창원 창신대 인수를 마무리하고 1일 창신대에서 신희범 신임 이사장과 이성희 신임 총장의 취임식을 했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 대학의 존립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 차원에서 창신대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영은 현재 전남 화순 능주중·고와 서울 덕원 여중·고, 덕원예고를 운영 중이며 대학 인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창원시 부시장과 경남개발공사 사장을 지낸 신희범 신임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재정 지원을 통해 새로운 창신대로 발전하는데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대 총장을 지낸 이성희 신임 총장은 “창신대는 계속해서 특성화된 강소대학으로 발전해야 하며 교수·직원의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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