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7.31 09:19
수정 : 2019.07.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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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브라이튼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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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MBC 사옥터에 짓는 첨단 주거복합시설
아파트 454가구, 오피스텔 849실 규모
31~8월1일 청약 접수, 중도금 이자 후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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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브라이튼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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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서울 마포·여의도권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손꼽히는 ‘브라이튼 여의도’가 아파트에 앞서 오피스텔 청약 접수에 나서 주목된다. MBC부지복합개발PFV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 옛 문화방송(MBC) 사옥 터에 지어지는 최첨단 주거복합시설인 ‘브라이튼 여의도’ 본보기집을 지난 26일 연데 이어 31일과 8월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누리집을 통해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에스(GS)건설이 시공을 맡은 브라이튼 여의도는 지상 최고 49층 4개 동이며, 전용면적 84~136㎡ 아파트 454가구와 29~59㎡ 오피스텔 849실, 오피스 및 상업시설로 구성됐다. 이번에 분양되는 오피스텔 849실로, 전용면적별로 △29㎡ 632실 △44㎡ 90실 △59㎡ 127실이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여의도의 중심에 위치해 주거·교육·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잘 갗추고 있다. 복합쇼핑몰인 아이에프씨(IFC)몰이 옆에 있고, 단지 앞에 조성되는 파크원 판매시설에 현대백화점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쇼핑부터 외식, 문화시설까지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공원과 여의도한강공원, 샛강생태공원 등 녹지공간이 많아 여가활동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서울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이 바로 옆에 있고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환승센터도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오피스텔은 일부 타입은 2면 개방형 거실 설계로 채광과 환기, 외부조망을 극대화했다. 또 소형에도 분리형 침실을 배치해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하도록 설계했다. 빌트인 냉장고와 세탁기로 내부 공간을 극대화했으며, 대형 드레스룸과 현관 워크인 클로젯(창고)을 조성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가장 큰 타입인 59㎡는 소형 아파트와 비슷한 침실 2개, 거실, 욕실 2개로 이뤄져 자녀를 가진 신혼부부 등 2~3인 가구가 거주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청약통장 및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만 19살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신청금은 500만 원이다. 계약금은 10%, 중도금은 60%이며, 이자후불제 등을 통해 계약자 부담을 낮췄다. 본보기집은 강남구 역삼동 738-14번지에 문을 열었으며,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직주근접형 주거 공간을 기다려왔던 전문직 종사자 등 실수요자와 임대를 놓으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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