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2.24 15:56
수정 : 2019.12.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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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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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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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차량 디자인부터 설계와 해석, 각종 테스트, 양산 준비를 위한 생산기술 기능을 모두 보유해 르노그룹에서 독보적인 위치다. 게다가 국내 스타트업과 체계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스타트업의 유연성에 기반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르노삼성자동차의 경험과 체계, 인프라가 더해서 높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협력의 중심에는 ‘르노 오픈 이노베이션 랩 코리아’가 있다. 지난해 경기도 성남시 스타트업캠퍼스에 르노 오픈 이노베이션 랩 코리아를 열어 국내외 스타트업들과 함께 자동차 시장을 이끌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5G 커넥티비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HMI(Human-Machine Interface)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우수 스타트업들과 공동 개발을 넘어 이들의 사업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을 도모하고 있다.
르노 오픈 이노베이션 랩 코리아는 미국 실리콘밸리, 이스라엘 텔아비브, 중국 상하이, 프랑스 파리와 함께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및 르노 그룹에서 개소한 이노베이션 랩 5곳 중 하나다.
르노 오픈 이노베이션 랩 코리아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 내 다양한 부문에서 모인 인원들로 구성된 알파팀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과 공동 개발을 통해 다양한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미 액세서리 헤드업 디스플레이, 자율주행 카메라 영상신호 알고리즘, 가상 쇼룸(Virtual showroom), 인앱 챗봇 등을 선보였으며 현재 후석 승객감지 시스템, 헬스케어 접목 드라이빙 시스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고운 기자
nimoku@hani.co.kr/기획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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