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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2.20 17:26 수정 : 2019.12.20 17:32

새 금융투자협회장에 대신증권 나재철 사장이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3년간이다.

금융투자협회는 20일 임시총회를 열어 나 후보자를 제 5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나 신임 협회장은 295개 정회원사 가운데 221개사가 참석한 투표에서 76.3%를 득표해 당선했다.

신임 나 협회장은 1960년 전남 나주 출생으로, 조선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에서 경영학 석사와 국제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대신증권에 공채로 입사해 강남지역본부장과 리테일사업본부장, 홀세일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2년 대신증권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그 뒤 2차례 연임해 올해까지 8년간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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