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2.09 15:25
수정 : 2019.12.10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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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크루즈선 '그란디오사'호 내부에 설치된 삼성전자 스마트 엘이디(LED) 사이니지.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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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운업체 MSC크루즈 ‘그란디오사’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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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크루즈선 '그란디오사'호 내부에 설치된 삼성전자 스마트 엘이디(LED) 사이니지.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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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글로벌 해운업체 엠에스시(MSC) 크루즈의 ‘그란디오사’호에 대형 엘이디(LED) 사이니지를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그란디오사호 내부 갤러리아 천장에 설치한 엘이디 사이니지는 총 길이 93m로 24시간 동안 최대 1700니트의 밝기를 구현한다. 밝은 실내에서도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제품은 삼성전자의 실내용 엘이디 사이니지인 ‘IF040H-D’다. 지난달부터 이탈리아에서 운항을 시작한 그란디오사호는 세계에서 6번째로 큰 크루즈선이다. 전체 길이는 331m이며 최대 6334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엠에스시 최고 사업 혁신 책임자 루카 프론자티는 “크루즈에 탑승한 승객들이 스마트 엘이디 사이니지를 통해 화려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에게 차별화한 경험과 가치를 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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