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1.25 11:38
수정 : 2006.01.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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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GB(기가바이트) 멀티미디어폰(모델명: SPH-V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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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3GB 하드디스크(HDD)를 채용, 1천여곡의 음악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슈퍼 뮤직폰(SGH-i300)'이 영국 언론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영국 모바일 전문 월간지 '토털모바일' 2월호는 슈퍼 뮤직폰에 대해 "'주머니 속의 주크박스'가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면서 "GSM(유럽통신방식) 휴대전화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최첨단 기능을 갖췄다"고 격찬했다.
영국의 또 다른 휴대전화 전문지 '모바일초이스'도 2월호에서 "최초의 하드드라이브 내장폰이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며 "오랜 기간 뮤직폰 발전의 발목을 잡았던 용량문제에 대한 분명한 해결책을 삼성이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슈퍼 뮤직폰은 세계 최대 규모의 GSM 휴대전화 전시회 겸 국제회의인 '2006 3GSM 세계회의(3GSM World Congress)'를 주관하는 GSMA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최고 휴대전화상' 후보에도 올라있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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