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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9.08 13:30 수정 : 2019.09.08 13:36

몽골 캐시미어 브랜드 ‘고비’ 제품. 사진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의류 완제품 3년간 단독 계약 체결
“고가·유기농 제품도 추가할 계획”

몽골 캐시미어 브랜드 ‘고비’ 제품. 사진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홈쇼핑이 올가을부터 몽골 캐시미어 전문기업 ‘고비’의 캐시미어 의류 완제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현대홈쇼핑은 고비와 캐시미어 의류 완제품에 대한 홈쇼핑 단독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올가을·겨울 코트, 니트, 원피스 등 캐시미어 15개 제품을 시작으로, 야마 캐시미어 등 고가 제품과 고비 오가닉 등 유기농 제품도 추가 선보일 예정이라고 현대홈쇼핑은 밝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국외 패션 브랜드 이름을 사용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통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의류 완제품을 직수입하는 방식으로 계약한 것이 차별점이다”고 했다.

고비는 1981년 설립된 몽골 캐시미어 제조업체로, 미국과 일본, 중국 등 13개국에서 6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발 1500m 몽골에서 자란 산양 털을 원재료로 해 보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7년 씨제이(CJ)이엔엠 오쇼핑 부문이 홈쇼핑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인 뒤 방송 개시 3개월 만에 누적 주문금액 2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현대홈쇼핑은 고비 연간주문 금액 500억원까지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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