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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26 17:42 수정 : 2005.12.26 17:42

현대차 5세대 쏘나타-수입차 비교시승 ‘어깨 나란히’

수입차 비교시승 ‘어깨 나란히’

현대차 5세대 쏘나타

현대자동차가 세계시장 정복의 야망을 갖고 개발한 5세대 모델이다. 출시 초기 수입 경쟁차들과의 비교시승에서 디자인, 엔진성능, 편의성 등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에서 독자개발한 고성능 쎄타엔진은 고성능, 저연비, 정숙성, 내구성, 친환경성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래서 일본의 미쓰비시자동차와 미국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이 엔진기술을 수입, 생산하는 등 전세계에서 연간 185만여대의 세타엔진이 생산될 예정이다.

중형 및 준대형시장을 겨냥해 2000㏄와 2400㏄ 두 모델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차체 길이, 넓이, 높이도 늘렸다. 사후 차량관리서비스도 강화됐다. 기존에 에쿠스 구입자에게만 해오던 ‘플래티넘 서비스’가 이 차로 확대됐다. 출고후 3년 또는 6만㎞ 주행 때까지 소모성 부품교환과 성능검사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5세대 쏘나타는 2004년 9월 출시 이후, 월평균 7천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중형차부문에서는 독주하는 모델이며, 지난 10월에는 2002년 7월 이후 3년3개월만에 1만대를 돌파하는 기록도 세웠다. 지난 5월 현대차의 미국 앨라배마공장 완공으로 북미시장에서 일본 차량과의 경쟁을 통해 세계적 브랜드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최고수준 SUV로 다시 태어나

현대차 신형 싼타페

현대차 신형 싼타페.
현대자동차가 11월22일 출시한 신형 싼타페는 기존 브랜드 이름을 유지했지만 디자인, 엔진, 차체가 완전히 새롭게 바뀐 신차이다. 출시 열흘만에 3천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12월 중간 판매순위에서 전차종 가운데 1위를 달리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신형 싼타페는 차체와 실내공간이 더 커졌다. 같은 7인승인 기아차의 쏘렌토나 쌍용차의 카이런에 견줘서도 더 크다. 차체는 커졌지만 5.4m의 최소회전반경을 실현해 국내 스포트유틸리티차에서는 최고수준이다. 엔진배기량은 2.0리터에서 2.2리터로 올라갔다. 이에 따라 출력(최고 153마력)과 토크(최대 35kg.m)가 200% 가량 향상되었는데, 연비는 더 높아졌다. 안전성도 강화됐다. 운전석 및 조수석 에어백이 기본으로 적용되고,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전자제어제동력배분시스템(EBD-ABS) 등 첨단장치들을 채택했다. 미국 교통관리국의 신차충돌프로그램 테스트에서 최고수준인 별 다섯개짜리 등급을 받은 것도 자랑으로 내세운다. 이밖에 좌우독립식 풀오토에어컨, 체형에 따라 페달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전동조절식 페달, 2열 탑승자를 잘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컨버세이션 미러’, 에어컨의 냉각기능을 활용해 캔음료 6개를 시원하게 담을 수 있는 센터콘솔쿨박스 등 여러가지 새로운 편의사양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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