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12.20 18:32
수정 : 2005.12.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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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안전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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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안전도 평가
정면 충돌 때는 에스엠(SM)5, 측면 충돌 때는 쏘나타가 가장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 의뢰해 올해 출고된 르노삼성 에스엠5, 기아 스포티지, 현대 투싼과 승합자동차인 쌍용 로디우스, 현대 스타렉스 등 5개 차종, 지난해 출고된 현대 쏘나타, 지엠대우 매그너스, 기아 옵티마리갈 등 3개 차종에 대해 안전도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시험 결과, 정면 충돌(시속 56㎞) 안전성은 에스엠5가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운전자석 9%, 조수석 5%로 가장 낮았고, 현대 쏘나타는 운전자석 10%, 조수석 9%였다. 7개 차종 가운데 운전자석은 스타렉스를 제외한 나머지 차종 모두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측면충돌 안전성은 좌석에 앉는 위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스포티지와 투싼, 로디우스, 스타렉스와 쏘나타가 별 5개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전복 안전성은 차량 무게중심이 가장 낮은 에스엠5가 별 4개를 받았다. 차체가 높은 현대 스타렉스는 별 2개로 가장 낮게 평가됐다.
허종식 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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