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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13 12:58 수정 : 2005.12.13 14:42

오뎅.

최근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면서 할인점에서 밤참용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1-11일 겨울철의 대표적인 밤참 메뉴인 냉동만두와 호빵 매출을 집계한 결과 작년 동기에 비해 각각 71%, 42.8% 늘었다.

또 유자, 모과 등 액상차는 168% 증가했고, 코코아도 76.6% 더 팔렸다.

모듬 매운탕 거리를 묶어 내놓은 제품도 26.5% 늘어나는 등 추위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웰빙 바람으로 인해 판매 부진을 보여온 라면과 소주도 추위가 닥치면서 각각 24%, 7% 가량 매출이 늘었다.

이마트는 이에 따라 오는 25일까지의 일정으로 지난 12일부터 겨울철 인기 먹거리 특판 행사를 열어 칠리 어묵꼬치(4개) 1천800원, 닭꼬치(5개) 3천560원등에 판매하는 등 밤참 저가 판매에 나선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도 9-12일 생우동, 만두 매출이 지난 주보다 각각 35,2%, 39.2% 증가하는 등 밤참 먹거리가 잘 팔리자 15-21일 겨울 야식전을 열어 만두, 우동, 라면 등의 제품을 최고 50% 싸게 파는 등 판촉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상품은 버섯 군만두(1천560g) 5천800원, 홈플러스 컵라면(6입) 2천690원, 생우동(255g 짜리 3봉) 2천160원 등이다.


롯데마트 등 다른 할인점들도 밤참용 먹거리 매출 증가를 반기면서 관련제품 특가 행사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형규 기자 uni@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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