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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18 07:27 수정 : 2005.10.18 07:32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700만화소 카메라폰. (서울=연합뉴스)

카메라폰의 고화소화가 급격히 진행되면 마침내 디지털 카메라 매장에 휴대전화가 등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6일부터 소공동 본점 9층 디지털 카메라 전문 매장에서 삼성전자[005930]의 700만화소 카메라폰(SCH-V770)을 일반 디지털 카메라와 함께 전시,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측은 "이 제품이 화소수는 물론 다른 부가기능까지 일반 디지털 카메라와 비교해 크게 차이가 없다"면서 "고객들이 카메라 구입을 위해 매장을 찾았다가 700만 화소폰을 발견하고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휴대전화로는 세계 최고 화소인 700만 화소 카메라폰은 광학 3배줌, 자동초점, 수동기능, 광각/망원 렌즈 교환 지원 등 기존 전문 카메라 못지 않은 기능을 갖고 있다.

이에 앞서 국내 정상급 사진작가인 김중만 씨는 지난 5일부터 서울 청담동 와이트월 갤러리에서 700만 화소폰으로 아프리카의 자연 풍경과 이효리 등 연예인들을 찍은 작품으로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전문 사진작가가 카메라폰으로 작품을 찍어 전시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중만 씨는 "카메라폰은 물론이고 디지털 카메라도 써 본적이 없어 걱정을 많이 했는 데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보니 해상도, 입자, 색상 등에 모두 만족했다"고 말했다.

김경석 기자 ks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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