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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12 18:08 수정 : 2005.10.12 18:08

억! TV 1대가 130,000,000원 삼성 80인치 피디피

삼성 80인치 피디피 수공예 장식장 합쳐


디지털 텔레비전의 대형화, 고급화가 가속화하면서 대당 가격이 1억원을 훌쩍 넘는 제품이 등장했다. 지난 11일부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05 한국전자전’에 선보인 삼성전자의 80인치 피디피 텔레비전(사진) 가격은 장식장을 합쳐 1억3천만원이다. 시판 중인 텔레비전 가운데 최대 크기일 뿐 아니라 가격도 최고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가 제품에 걸맞게 무형문화재 손대현씨의 옻칠 수공예로 디자인을 입히고 구입고객의 서명을 제품에 새기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텔레비전 부문에서 최고가는 지난해 엘지전자가 내놓은 8천만원짜리 71인치 피디피 텔레비전이다.

삼성전자는 가격과 크기 등을 고려해 국내·외 주요 백화점에 전시한 뒤 예약 주문을 받아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쪽은 “최상의 가치를 선호하는 고객층과 박물관, 미술관, 아트센터 등 문화공간의 고급 디스플레이 수요를 겨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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