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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12 11:19 수정 : 2005.10.12 14:28

삼성전자는 조그셔틀을 이용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조그셔틀 뮤직폰(모델명 SCH-S370)‘을 출시한다. 휴대전화 옆면에 부착된 ‘조그셔틀 키‘를 사용하면 폴더가 닫힌 상태에서도 음악을 검색하거나 들을 수 있고 메뉴이동이나 파일검색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조그셔틀을 이용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조그셔틀 뮤직폰(모델명 SCH-S370)'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휴대전화 옆면에 부착된 '조그셔틀 키'를 사용하면 폴더가 닫힌 상태에서도 음악을 검색하거나 들을 수 있고 메뉴이동이나 파일검색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주소록, 사진, 문자 메시지, 은행 계좌 등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지문인식 센서'도 탑재됐다. 최대 5명까지 지문을 등록할 수 있다.

또 '지문인식 센서'에 손가락의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기능을 내장해 노트북의 터치 패드를 이용하는 것처럼 손가락을 센서 위에서 움직이며 메뉴이동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음성통신과 데이터통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차세대 멀티태스킹 기능'을 통해 통화 중에도 금융거래 등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각종 문서나 이미지를 휴대전화로 볼 수 있는 '파일 보기 기능', PC로 파일을 저장해 이동할 수 있는 '이동식 디스크 기능', 컨퍼런스 콜이나 운전 때 외부 스피커로 통화를 할 수 있는 '스피커폰 기능' 등도 내장했다.

SK텔레콤[017670]을 통해 출시되는 이 제품의 가격은 40만원대.

김경석 기자 ks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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