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6.06 18:14
수정 : 2005.06.06 18:14
혈중 알코올 농도를 직접 측정할 수 있는 ‘음주측정폰’이 나왔다.
엘지전자가 6일 내놓은 이 이동전화기는 전화기 오른쪽의 음주측정 센서에 입김을 불면 액정창에 혈중 알코올농도가 표시된다. 일명 ‘레이싱폰’의 이 전화기는 또한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본따 디자인했고, 폴더 여닫는 소리를 자동차 시동 소리와 출발 소리로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부터 음주측정 기능까지 ‘자동차’를 제품 콘셉트로 잡아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한 제품으로, 엘지전자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을 맡았다. 130만 화소급 카메라에 엠피3 기능 등을 갖췄고, 값은 40만원대 중반으로 책정됐다. 구본준 기자
bon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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