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8.13 18:11
수정 : 2006.08.14 08:07
두 방송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디엠비(DMB)폰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13일 휴대전화 최초로 ‘PIP(동시화면, Picture in Picture) 기능’을 실은 ‘동시화면 위성디엠비폰(SCH-B470)’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이 전화기는 주 화면을 계속 보면서 부 화면으로 위성 디엠비의 11가지 비디오 채널을 검색할 수 있다. 보는 도중 단추만 누르면 바로 방송의 주 화면과 부 화면의 전환이 가능하며, 화면의 크기와 위치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디엠비 방송을 보다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는 멀티태스킹, 외장 메모리, 회전형 200만 화소 카메라 등의 기능도 내장돼 있다. 이번 주안에 에스케이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70만원대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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