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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31 19:53 수정 : 2006.08.01 10:58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46인치 LCD TV. (연합뉴스)

2분기 판매량 4배이상 늘어…TV 초대형화 신호탄

엘시디 티브이 대형화에 따라 40인치에 이어 46인치 패널 판매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 자료를 보면, 올해 46인치 패널은 면적 기준으로 1분기 3만5천㎡에서 2분기 15만㎡로 4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2.5배 규모다.

이는 23인치 패널의 2분기 출하 면적 4만8천㎡를 세 배 이상 앞지른 것으로, 출하면적을 기준으로 46인치가 23인치 제품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스플레이서치는 3분기에도 23인치 패널의 출하면적은 5만7천㎡로 비교적 정체된 모습을 보이는 반면 46인치 패널은 26만4천㎡로 2분기보다 8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6인치 패널 출하가 급증한 것은 엘시디 티브이용 패널 시장이 초대형 티브이쪽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대형 및 초대형 티브이 시장에서 우세를 보였던 피디피 제품에 대한 엘시디 티브이의 공세는 가속화될 조짐이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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