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ING 오렌지월드 연금보험
보험료, 외화로 내고 받는다
ING생명의 ‘무배당 ING오렌지월드 연금보험’은 기존의 외화보험에 원화 확정형이 추가된 상품이다. 확정금리가 약정기간 동안 복리로 적용돼 목돈 운용에 적합하다. 약정기간까지 유지하면 0.5~1.5%의 보너스 금리가 추가된다. 또 업계 최고 수준의 초년도 보너스 금리를 제공한다. 이율확정기간은 5년 또는 10년 중에 선택할 수 있고 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에 재설정할 수 있어 금리변동 상황에 따라 유연한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달러형과 유로형의 경우, 외화로 보험료를 내고 외화로 보험금을 받게 되므로 자녀유학이나 외국이민 등으로 달러·유로화 수요가 있는 계층에 효과적이다. 연금 개시기간은 45~80살 중에 선택할 수 있고, 최초이율 확정기간 이후 곧바로 연금지급이 가능하다. 지급방법은 자유형, 종신형, 상속형, 확정형 등으로 다양하다. 35살 남자가 10년 이율 확정형 상품에 1억원을 일시납 형태로 가입하면 10년 경과 뒤 매년 866만4827원을 죽을 때까지 받을 수 있다.
[음료]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이준기 따라 음료도 ‘대박’
영화 <왕의 남자>에서 여장 남자 역할을 연기한 이준기씨를 광고모델로 내세웠던 롯데칠성음료의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는 올 상반기 웰빙주스 바람을 일으켰다. 출시 35일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300억원 벽도 훌쩍 넘겼다.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의 성공비결로는 먼저 독특한 광고마케팅 전략을 꼽을 수 있다. 가장 여성스런 이미지를 가진 남자배우를 내세워 주 타깃인 10~20대 여성층을 공략해냈기 때문이다.
맛과 함께 건강을 챙겨주는 ‘기능성’ 음료를 선호하는 최근의 소비경향도 매출확대에 한몫했다. 이란산 페르시아 석류과즙 20%와 식이섬유가 함유돼 맛과 향이 뛰어나고, 석류의 단맛을 개선해 깔끔한 뒷맛을 추구한 게 주효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으로도 광고, 마케팅에 적극 나서 자사의 ‘2% 부족할 때’ 같은 빅히트 상품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의 올해 예상 매출은 1000억원 이상이라고 롯데칠성음료는 밝혔다.
[육가공식품] 햄스빌
밥·김치와 먹는 베이컨
“밥·김치와 베이컨의 궁합을 맞췄다.” 대표적인 서양음식 재료였던 베이컨을 한국인의 밥상에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 ‘백설햄스빌’은 베이컨이 특정 용도의 고정 수요시장이라는 육가공업계 고정관념도 깨뜨렸다. 백설햄스빌은 지난해부터 ‘밥, 김치 그리고 햄스빌 베이컨’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광고 캠페인을 벌이며 베이컨의 한국 음식화를 꾀했다. 느끼한 맛을 최소화해 반찬으로 어울리는 맛을 개발했고, 씨제이만의 생산설비를 활용해 자르고 포장해 신선도 확보에 성공했다.
소포장 및 작은 용량 상품을 내놓고, ‘아침에 베이컨’ ‘두꺼운 베이컨’ 등 제품군을 다양화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켰다. 어린이 요리교실, 창의교실 등 기존 육가공업계의 상식을 뛰어넘는 문화 마케팅을 전개한 것도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는 데 효과를 거뒀다. 햄스빌은 햄마을 또는 햄의 본고장을 뜻하며, 본고장 제품처럼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브랜드화 한 것이라고 씨제이쪽은 설명했다.
[건강음료] 하루야채
하루 권장 야채를 한입에
균형잡힌 식생활을 위해 야채섭취가 필수라는 건 상식이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음식 챙겨먹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한국야쿠르트의 ‘하루야채’는 야채 1일 권장량 350g이 들어가 있어, 한 병만 마셔도 하루 야채섭취량을 충족시킨다.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 토마토와 당근 등 16가지의 야채가 98% 들어 있고, 무가당·무가염·무색소의 무공해 100% 야채즙으로 갓 짜낸 듯한 신선한 맛이 살아 있다. 유기농 제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루야채’의 판매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하루 13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비만, 변비 등 각종 생활습관병을 걱정하는 현대인의 고민을 덜어주는 ‘하루야채’는 녹즙의 기능성은 유지하며 떨떠름한 맛을 제거해 맛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하루야채’의 최대 장점은 매일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가정과 직장으로 가져다주기 때문에 손쉽고 꾸준하게 야채를 섭취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웰빙식품] 팬솔트
나트륨 줄이고 짠맛 살리고
고혈압·심장병 등 질병과 관련있는 나트륨 과다 섭취는 한국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요소 중 하나다. 몸을 생각해 싱겁게 먹으려고 해도 이미 짠 맛에 길들여져서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소비자들의 고민에 착안해 씨제이에서 출시한 ‘백설 팬솔트’는 나트륨 함량은 일반소금의 40% 정도지만 짠맛은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
핀란드 헬싱키 의대가 깨끗한 암염을 주원료로 개발한 제품으로 16개국에서 특허를 받았으며, 건강에 관심을 가진 많은 이들에게 입소문을 탔다. 펜솔트는 나트륨 함량을 낮췄을 뿐만 아니라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미네랄인 칼륨, 마그네슘 등이 함유돼 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백설 팬솔트’는 매달 40% 이상 매출 성장을 보이며 월 매출 5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씨제이 관계자는 “핀란드에선 정부와 업체들이 소금(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저나트륨 소금 제품 출시 등에 힘을 쏟으면서 뇌졸중과 심혈관계 질환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정수기] 이과수 얼음 정수기
성능과 디자인 다 잡았다
이과수 얼음정수기는 냉수·정수·온수 등 다양한 온도의 물은 물론, 깨끗한 얼음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얼음정수기다. 청호나이스가 10년 동안 7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야심차게 개발했다. 세계 최초로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이 기능은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등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또한 청호나이스는 기존의 얼음정수기가 전기소비량이 많다는 단점을 보완해 일반 냉온정수기와 비슷한 정도로 전력소비수준을 내리는 데 성공해 소비자들이 전기료 걱정없이 냉·온수 및 얼음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기능 조작부에 티치 센서를 적용하고, 블랙, 와인, 화이트 등의 감각적인 색상을 채용하면서 고품격 인테리어 생활가전으로 진일보했다.
출시 1주일 만에 500여대가 판매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해외마케팅에 집중해 올해 말까지 세계무대로 본격적인 진출을 꾀하고 있다.
[주방용품] 테이블조이
젊은층 노린 디자인 적중
토털 리빙 브랜드인 ‘테이블 조이’는 생활자기의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행남자기가 제2의 도약을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신개념 ‘테이블 웨어’(테이블 위의 모든 것)다. 행남자기는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대한민국 본차이나의 최초 개발, 상용화는 물론 생활자기업계 최초 KS마크 및 행남자기 기술연구소의 국가공인시험기관 지정(KOLAS) 등 생활자기의 기술력을 선도해 왔다. 이번에 내놓은 ‘테이블 조이’는 행남자기가 제2의 도약을 목표로 기존의 히트 상품들과 종합 구성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수저, 냄비세트, 조리기세트 등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재미, 차별화, 장식성 등을 강조하면서 주요 소비계층을 독립적이고 자기만의 개성을 강조하는 20대 후반에서 30대의 직장인으로 잡아 좀 더 젊은 계층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테이블 조이는 작년 하반기 선보인 이후 매출액이 16억원에서 50억원으로 급증하면서 현재까지 월평균 매출성장률이 167%에 이르는 등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금융] 농협 알토란저축공제Ⅱ
고령자는 세금 안내도 돼요
알토란저축공제2는 농협생명의 대표적 저축성 보험으로 위험 헤지와 재테크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최고 10년으로 소비자의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탄력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고율의 공시이율(6월 현재 5.2%)로 운용된다. 생계형으로 가입하면 60살 이상 노인 등 ‘조세특례제한법’에 정한 계약자의 경우 전액 비과세 혜택까지 있어 퇴직자금 등 노후자금 운용에도 유용하다.
지난해 5월 출시하여 지난해 14만6천건의 신계약에 수입보험료 2조1741억원을 거두며 17개 언론사로부터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던 ‘알토란저축공제’를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다. 최저보증 이율을 기존 3%에서 3.5%로 0.5%포인트 올렸다. 배당금이 있으며, 필요하다면 중도에 생활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 거치형 계약은 가입 1개월 후부터, 적립형 계약은 가입 1년 후부터 일정 범위 안에서 가능하다. 인출 때 수수료 부담이 없다. 10년간 계약을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영어교육부문] 윤성생R&I 시리즈
수준별 영어원서 프로그램
윤선생 영어교실에서는 최근 불고 있는 영어원서 읽기 유행에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는 Yoon's BEFL(Balanced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Reading Program과 Immersion Program을 내놓고 많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Yoon's BEFL Reading Program은 학습자의 지성, 감성, 영어수준을 고려한 480여 편(시사, 소설, 전기, 논픽션, 픽션 등의 장르 수록)으로 구성된 영어원서 읽기를 통해 영어로 사고하는 힘을 길러준다. Yoon's BEFL Immersion Program은 영어로 수학, 사회, 체육 등의 학과목을 배우며 언어교육과 문화체험의 목표를 함께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학과목 중심 프로그램이다.
국내 학습자의 감성, 지성, 영어수준을 고려한 단계별 맞춤학습으로 읽기는 물론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4대 언어기능을 균형 있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멀티플렉스몰] 토로스
‘홍대문화의 중심지’ 야심
하루 유동인구 10만인 홍대역에 시네마 멀티 플렉스몰 ‘토로스’가 들어선다. ‘토로스’는 2호선 홍대입구역 1번 출구와 직접 연결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6개의 초대형 스크린 영화관인 씨제이 프리머스 시네마가 입점할 예정이어서 투자가치가 더욱 높다.
홍대 특유의 볼거리를 제공할 아트갤러리나 젊은이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공간 등 예술 중심지라는 지역 특성을 살린 멀티플렉스 몰로 꾸며지고 있다. 여기에 패션, 액세서리 매장뿐 아니라 만남의 광장, 스카이라운지나 푸드코트 등이 젊은 감각에 맞게 꾸며져 기존에 홍대에 몰려들던 젊은 세대의 관심을 더욱 끌 것으로 보인다.
신촌이 인접해 연대, 서강대, 이대 등 서부지역 대학상권까지 연계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투자가치는 더욱 높다. 오픈은 내년 후반 예정인데, 현재까지의 분양률은 80%이다. 주변 상가 분양률이 50% 내외인 점에 비추어 보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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