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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2.03 14:53 수정 : 2019.12.03 14:55

2020년형 레이. 기아자동차 제공

가솔린 1350만~1570만원, 밴 1260만~1345만원

2020년형 레이.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3일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2020년형 레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20년형 레이는 전방충돌 방지보조, 차로이탈 방지보조, 운전자 주의경고 등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 묶음 옵션을 모든 트림(등급)에서 선택할 수 있다.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엘이디(LED)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블랙 럭셔리 알로이 휠 등이 포함된 ‘스타일 패키지’와 전자식 룸미러, 운전석 전동식 허리지지대, 2열 열선 시트 등이 포함된 ‘컨비니언스 패키지’도 모든 트림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2020년형 레이는 컬러 엘시디(LCD)클러스터를 적용해 운전 중 차량정보를 확인하기 편리해졌고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2020년형 레이.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차는 또 주력인 럭셔리 트림에 ‘2열 6:4 분할&슬라이딩 시트’와 러기지 언더 트레이를 기본 적용했다. 공간 활용성을 높여 경차임에도 공간이 넓은 레이의 장점을 강조한 것이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 스탠다드 1350만원, 럭셔리 1470만원, 프레스티지 1570만원이다. 밴(VAN) 모델은 스탠다드 1260만원, 럭셔리 1300만원, 스페셜 134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레이는 개성있는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성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테디셀러”라며 “기아차는 상품성을 강화하고 고객 선택폭을 넓힌 2020년형 레이 출시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감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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