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8.29 15:27
수정 : 2019.08.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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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유럽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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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평 터에 연간 300만개 생산능력
유럽 공략 교두보…포르쉐 등 공급
“2022년까지 증설, 1100만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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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유럽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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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는 28일(현지시각) 체코에 유럽 공장을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체코 우스티주 자테츠시에 위치한 이 공장은 65만㎡(20만평) 터에 연간 3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졌다. 이 곳에서 생산된 타이어는 포르쉐와 폴크스바겐, 르노, 피아트, 스코다 등 유럽 주요 완성차업체의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된다.
넥센타이어는 원재료 관리부터 생산·품질·물류 등 전 공정을 자동화해 공장 내 모든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공장으로 건립했다. 넥센은 체코 공장을 교두보로 삼아 유럽 시장 점유율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올해 300만개 생산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공장을 증설해 2022년에 1100만개를 생산해 글로벌 기준 연 5천만개를 생산한다는 게 목표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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