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8.21 14:20
수정 : 2019.08.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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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경기 안성시 메르세데스-벤츠 부품물류센터에서 열린 증축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세리머니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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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억원 추가 투자…아시아 ‘톱3’ 규모
“부품물류 기반 지속성장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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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경기 안성시 메르세데스-벤츠 부품물류센터에서 열린 증축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세리머니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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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20일 경기 안성시에 있는 부품물류센터를 두배로 증축해 새로 문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벤츠는 지난 2014년 520억원을 투입해 1만7800㎡ 규모로 지은 국내 부품물류센터를 5년 만에 35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3만500㎡로 증축했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세번째 큰 규모다. 이번 증축으로 비치된 부품은 2만8천여종에서 5만여종으로 늘어난다. 이로써 고속 성장중인 벤츠코리아는 수요가 많은 부품을 상시 보유·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주요 관리 부품 기준 부품 공급률이 99%에 이른다고 밝혔다.
벤츠에게 한국 시장은 중국·미국·독일·영국에 이어 5위를 차지한다. 국내에서 벤츠 판매량은 2009년 9천대에서 지난해 7만여대로 급증했다.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다임러그룹의 부품물류 총괄담당 클라우스 짐스키는 “부품물류 부문의 투자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있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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