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6.26 16:03
수정 : 2019.06.26 18:47
‘키드니 그릴’ 50% 키운 6세대 부분 변경 모델
가솔린·디젤·PHEV 라인업…1억3700만~2억3220만원
베엠베(BMW)코리아가 26일 대형 세단 ‘뉴 7시리즈’를 출시했다.
지난 2015년 출시된 6세대 7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로, 베엠베를 상징하는 ‘키드니 그릴’이 종전보다 50%가량 커진 게 특징이다. 신형은 6기통과 8기통, 12기통의 가솔린·디젤 엔진 모델과 베엠베 고유의 ‘e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가격은 1억3700만~2억3220만원이다.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뉴 M760Li xDrive’는 6.6ℓ 12기통의 가솔린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이 609마력에 이른다. 새로 개발된 4.4ℓ 8기통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뉴 750Li xDrive’의 최고출력은 530마력이다. 뉴 7시리즈의 디젤 라인업은 모두 3.0ℓ 6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회사 쪽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745e sDrive’와 ‘뉴 745Le sDrive’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전압 배터리를 결합해 스포츠 주행 모드에서 최고 시스템출력 394마력의 힘을 내며, 배터리만으로 최대 50~58㎞(유럽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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