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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5.17 11:05 수정 : 2019.05.17 11:17

티볼리·G4렉스턴에 이어 세번째

쌍용자동차는 17일 신차 코란도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는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인간공학디자인상(EDA, Ergonomic Design Award)은 사용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전성, 보전성, 가격 등 총 7개 항목의 인간공학적 우수성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쌍용차는 2015년 티볼리, 2017년 G4 렉스턴이 이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6일 제주 부영호텔에서 개최됐다.

쌍용차는 3월 출시된 코란도가 두 달 동안 4천여대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태원 쌍용차 기술연구소장은 “코란도는 개발 초기부터 철저한 조사·분석을 통해 편의성과 안락함 향상을 넘어 사용자가 프리미엄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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