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10.25 11:25
수정 : 2018.10.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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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넥쏘’.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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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NCAP’서 별 다섯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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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넥쏘’.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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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올해 출시한 ‘넥쏘’가 수소전기차 가운데 처음으로 유럽에서 최고 등급의 안전성을 공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넥쏘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NCAP’에서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보조 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현대차는 넥쏘에 다양한 안전장치와 기술을 탑재한 게 안전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충돌에 대비해 전방 구조물과 수소탱크 보호를 위한 초고장력 강판으로 차체를 만들었다. 보행자와 충돌 때 후드를 자동으로 들어 올려 보행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도 탑재했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차로유지보조(LFA) 등을 갖췄고, 수소탱크는 한국과 유럽, 국제연합(UN)에서 정한 수소탱크 안전인증 법규를 충족시켰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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