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10.25 11:41
수정 : 2018.10.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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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놈과 튜너 외에 연주 녹음과 SNS 공유기능 등의 ‘종합선물세트’
월 40만건 다운로드… 미국,중국,브라질을 중심으로 다운로드 증가세
미국에만 6천만명의 악기 연주자들이 잠재 고객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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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두 청년이 개발한 앱이 전세계 1천만 음악인들의 스마트폰을 사로잡았다.
벤처기업 온스퀘어(대표: 이성호)는 10월 25일 음악용 앱 '사운드코르셋'이 누적 다운로드 1천만 건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1년 전인 2017년 6월에 5백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사운드코르셋은 악기를 연주하는 데에 필수적인 메트로놈, 튜너 등의 기능을 제공함과 동시에 악보 표시와 연주의 녹음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초보자를 포함한 아마추어 음악인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녹음기능을 통해 자신의 연주를 전세계인과 공유하는 SNS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음악을 통한 교류도 가능하다.
이에 대해 이성호 대표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의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미국만 해도 인구의 19%인 6천만명이 악기를 다룬다는 통계가 있다. 하나하나 갖추면 수 십 만원에 달하는 비용이 드는 관련 장치들을 한 데로 모은 사운드코르셋은 이만큼 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시장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아울러 "남미와 북미, 그리고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사운드코르셋을 플랫폼으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여 해외시장 개척을 가속화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창업 당시 자신과 학교 후배 둘이서 사업을 시작한 이성호 대표는 그 후에 추가된 두 명의 개발자들과 함께 사운드코르셋에 클래식 음악 등의 악보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스퀘어는 2012년 창업한 벤처기업이다. 2012년 개발을 시작해 2013년 출시된 안드로이드용 앱 사운드코르셋은 현재 한 달에 40만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 자료 제공 : 온스퀘어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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