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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3 16:41 수정 : 2005.01.13 16:41

국제영화제를 통해 영화의 도시로 발돋움하고있는 전주가 지난해 영화제작 유치업무에 2억원을 투자해 40억원의 직접적인 지역경제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주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이장호 감독)는 "지난해 전주에서 촬영된 영화는 26편으로 지방도시 중 가장 많았으며 이는 지난해 제작된 한국영화의 40%를 차지한다"면서 "이들 영화를 위해 영화사가 전주에서 40억원의 제작비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전주영상위원회가 이들 제작사의 작년 제작비를 조사한 결과 △숙박.부식비 20억원 △장비 및 기자재, 소품 등 12억원 △엑스트라 고용(1만2천명) 8억원 등 모두40억원을 전주에서 직접 소비했다.

또 통상 직접 소비액의 2.5배로 추산되는 경제 승수효과는 100억원에 달한다고덧붙였다.

이에 따라 전주영상위는 올 상반기에 30억원을 들여 지방 최초로 고화질(HD) 중심의 촬영시설과 후반제작시설(Post-Production), 야외촬영장, 실내스튜디오, 오픈세트장인 미디어파크 등을 조성키로 했다.

이밖에 HD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HD 학교 운영(올 8-12월)과 전주를 소재로 한시나리오 공모 등 HD 단편영화 제작지원, 도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영상아카데미운영 등의 사업도 펴기로 했다.

전주영상위는 "전주가 국내 영화의 로케이션 중심도시로 자리잡았다"면서 "영화제작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 연결되도록 유치와 지원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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