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의 선전포고-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6차 촛불집회를 앞둔 3일 오후 2시께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 시민들이 모여 “국민의 명령이다 새누리당 해체하라”, “국민의 명령이다 박근혜는 퇴진하라”라는 구호를 외쳤다. 발언대에 오른 이광철 변호사는 “법치주의가 제대로 안된 이유는 우리가 제대로 된 혁명을 거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거꾸로된 우리의 법치주의를 제대로 세울 수 있는 정말 올바른 민주공화국을 세울 수 있는 혁명의 역사를 살고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친박계는 여전히 좌장 격인 서청원 의원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한 조원진 최고위원과 정갑윤, 최경환, 홍문종, 윤상현 의원 등 8~9명의 핵심 친박 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협의를 하고 있고(▶관련 기사 :[단독] ‘친박 9인회’ 매일 모임…‘박대통령 반격 작전’ 짰다), 비박계는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 이후 탄핵에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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