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9.29 10:45
수정 : 2006.09.29 15:56
제목 : 서울등촌고등학교
연출 : 정적
주제/기획의도 : 자유로운 영혼, 예술을 가진 사람들은 특별하다. 그들은 여느 아이들과는 태생이 다른 부류들이다. 누군가의 말처럼 그들은 하늘을 바라보며 망상을 하지 못하도록 어두운 커튼을 쳐놓은 작은 교실 안에서, 학교의 담 너머에서 벗어나기를 갈망한다. 자연을 마음껏 담고, 관찰하기를 꿈꾼다. 대한민국의 교육제도는 오직 일류대학을 위해 공부에 치중하는 학새들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을 뿐, 예술을 지향하는 영혼들의 요구에는 별 관심이 없다. 나는 이 영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교육이 특정집단을 위함 뿐만아니라 어느 누구에게든지 자신이 원하는 참다운 교육과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민주적 교육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
시놉시스 : 평범한 일상의 연속. 햇살은 눈이 부시고 나무들은 푸르다. 그리고 사춘기를 앓고 있는 한 소년이 있다. 한없이 멀리 겉도는 학생인... 소년에게 학교는 하나의 작은 세계다. 진짜 세계의 작은 축소판.누군가는 군림해있고, 누군가는 범죄를 저지르고, 누군가는 방황한다. 그러던 소년은 어느 날 우연히 에곤 쉴레의 그림을 접하게 된다. 그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의 태생에서부터 비롯된 필연의 시발점인 셈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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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사전제작지원 ‘아름다운 민주주의’ 14편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장소 : 해운대 CGV 5관 ■ 일시 · 10/13(금) 12:00~16:00 · 10/14(토) 12:00~14:00 · 10/15(일) 10:00~16:00 · 10/16(월) 10:00~14:00 ■ 시선나누기 : 상영작품 제작자 워크샵 · 10/15(일) 16:00~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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