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9.29 10:23
수정 : 2006.09.29 15:55
소속 : 서울예술대학
연출 : 연출 박지혜
주제/기획의도 : 갑자기 체중이 불고부터 사람들로부터 살을 빼라는 충고를 들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도 나 역시 다른 일반적인 사람들 정도의 몸매가 되야 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하면서 만나본 마른 여자들조차도 말라야 한다는 강박증에 의해 살을 빼려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미에 대한 생각에 개인차가 있더라도 요즘 사회 통념으로 인정되어지는 연예인 '누구누구' 같은 미모와 몸매가 기준이 되어 버렸다는 생각에서 스스로부터가 벗어나기 위해 이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모두가 마르고 모두가 예쁜사람들의 세상' 이라는 가정하에 이 영화는 시작되지만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실의 자신을 인지하고 만족하는 것이 더 행복할 수 있다라는 기쁨을 덜 마르고 덜 예쁜 이들에게 얻어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이 영화를 기획하게 되었다.
시놉시스 : 날씬쟁이들만 존재하는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몇몇의 뚱쟁이들은 아직 남아있다. 뚱쟁이들이 몇 일 안에 날씬쟁이가 되지 않는다면 그들의 살을 날카로운 칼날에 으해 수술대에 올라가 깍여야만 한다. 여기 자신의 살들이 칼날에 잘려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뚱쟁이가 있다. 그녀는 갖은 노력으로 심하게 굷고, 운동하지만 몇 일 남지 않은 상태에서 정신을 잃어버리고 만다. 그러나 그녀가 눈을 뜨자 그녀는 수술대 위에 올려져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비명을 지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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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사전제작지원 ‘아름다운 민주주의’ 14편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장소 : 해운대 CGV 5관 ■ 일시 · 10/13(금) 12:00~16:00 · 10/14(토) 12:00~14:00 · 10/15(일) 10:00~16:00 · 10/16(월) 10:00~14:00 ■ 시선나누기 : 상영작품 제작자 워크샵 · 10/15(일) 16:00~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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