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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8.27 20:39 수정 : 2008.08.27 20:39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전세로 살았던 서울 종로구 가회동 한옥이 전세와 매매로 동시에 나왔다.

종로구 가회동 인근의 한 부동산중개업소는 27일 "이 대통령이 살던 가회동 한옥이 약 두 달 전부터 50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며 "처음에는 전세로 내놨지만 임차인이 나서지 않자 집주인이 매물로도 내놓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주택은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퇴임을 앞둔 2006년 6월부터 올 초 청와대로 이사하기 직전까지 약 20개월간 전세를 살았던 집으로 전세보증금은 7억원이며 이 대통령의 계약은 7월말 만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계약이 끝났지만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으며 집주인인 이모씨가 10월말까지 기다려 달라고 해 양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주인은 이 집을 전세 보증금은 10억원, 매매가는 인근 지역 시세(3.3㎡당 3천500만-4천만원)와 양도소득세 등을 감안해 50억원을 희망하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가회동 주택은 대지 약 363㎡에 한옥 두 채와 별채 한 채 등 3개 건물이 들어서 있고, 이 대통령 내외가 청와대로 이사한 후에는 비어 있는 상태로 현재는 관리인이 집을 지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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