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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3.01 17:37 수정 : 2017.03.01 17:43

이명박 정부는 방송법 개정으로 종편을 낳았다. 당시 <한겨레>는 1면 백지광고와 더불어 종편 개국을 두고 민주주의가 질식 위기에 처했다고 평했다. 하지만 누리집으로 <한겨레TV>를 본다는 한 독자는 “이제는 한겨레도 종편을 생각할 때”라며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또 종편 탄생 과정은 문제가 있었지만 지금은 영상의 힘을 무시할 수 없는 시대라고 꼬집었다. 한겨레는 시사보도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도 있으니 이제는 플랫폼에 대해 생각해보았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한겨레TV를 리모컨으로 돌려볼 날을 기대합니다.”

시민편집인실 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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