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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수도권 4·11 총선 이모저모 |
고양시민단체-후보 정책협약
○…경기 고양지역 32개 시민사회단체 연대기구인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연대회의)는 3일 고양시의회에서 심상정(덕양갑) 통합진보당 후보 등 19대 총선 후보 5명과 정책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심 후보 외에 야권통합 후보인 유은혜(일산동구), 김현미(일산서구), 송두영(덕양을·이상 민주통합당) 후보와 김선아(덕양을·진보신당) 후보가 참여했다. 연대회의는 지난달 26일 고양지역 총선 후보자 15명에게 21문항의 정책질의서를 발송했으며, 답변한 후보 5명과 이날 정책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후보들은 △백석동 쓰레기소각장 대책 △양일초등학교 안전한 수업권 △금정굴 유해안치 및 고양평화공원 조성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등 11개의 지역의제와 △4대강 사업 국정조사 △탈핵정책 △비정규직 해소 △반값 등록금 등 10개의 전국의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산시장, 박주원 후보 수사의뢰
○…김철민 경기 안산시장이 3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안산 단원갑에 무소속 출마한 박주원 후보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박 후보가 선거를 앞두고 근거도 없이 안산시장인 제가 관권선거를 주도하는 것처럼 막가파식 폭로전을 벌이는 것은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앞서 박 후보는 “자치단체장이 언론사 대표에게 의도적으로 (본인의 선거관련) 보도 자제 요청을 했다”며, 김 시장의 관권선거 개입 의혹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인천노동자 411명, 진보신당 지지
○…인천지역 노동자 411명은 3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대 총선에서 진보신당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자유주의적 자본의 수탈에 신음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정리해고와 비정규 노동, 고용불안, 과로체제에 고통받는 노동자·민중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진보신당과 인천 연수구에 출마하는 이근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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