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2.03.23 20:30
수정 : 2012.03.23 23:18
927명 등록…18대보다 낮아
4·11 총선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인 23일 전국 246개 지역구에 927명이 등록해 평균 3.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이날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는 막판에 접수자가 몰렸지만, 2008년 18대 총선 때의 4.6 대 1에 비해서는 경쟁률이 낮았다. 이는 전국적으로 야권연대가 성사되면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후보가 단일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18대 총선 당시 207명의 후보를 냈던 평화통일가정당이 빠진 것도 이번에 경쟁률이 낮아진 원인으로 꼽힌다.
후보 등록은 이날 마감됐지만,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공식 선거운동은 29일부터 시작된다.
이태희 기자
herm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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