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8.21 20:20
수정 : 2017.08.21 20:28
총탄에 쓰러진 어머니의 배 밑에 깔려 사람들이 구해줄 때까지, 화약이 빗물과 핏물과 뒤범벅 되어 아이의 눈을 삼켜 버렸다. 이젠 한 가정의 아버지이지만 어린 시절에는 동네 아주머니들이 젖을 물려 키웠다. 베트남을 다니다 보면 어딘가에서 꼭 도안응이아와 마주치게 된다. 전국 방방곡곡에 수십, 수백 명의 도안응이아가 있기 때문이다.
만화가·상명대 교수, 트위터 @kotoo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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