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3.20 18:40
수정 : 2017.03.20 18:56
1968년 1월20일 베트남 꽝남성 디엔반현 투이보사 투이보촌. 이른 아침 마을에 들어온 한국군들은 145명에 이르는 주로 어린이, 여성, 노인들을 한자리에서 학살했다. 언제까지 덮고 갈 수 있을까? 시간이 지나면 베트남 정부도 우리와 똑같이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는 날이 올 것이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인정이 상호 신뢰와 이해의 길을 트는 유일한 방법이다.
고경일 만화가·상명대 교수, 트위터 @kotoo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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