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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9.01 18:35 수정 : 2014.09.01 18:39

[고경일의 풍경내비] 세월만 다 보낸 관동대학살 추모비

일본 도쿄 스미다구 야히로 6-31-8. 눈앞에서 벌어진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도 제대로 못한다면 인류의 보편적 인권을 말살하는 범죄행위의 반복도 막을 수 없다. 그래서 관동(간토)대학살 유가족들의 눈물은 91년이 지나도 마르지 않는다. 그 한은 풀리지 않는다. 그 넋은 위로되지 않는다.

만화가·상명대 교수, 트위터 @kotoo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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