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2.01.11 19:18 수정 : 2012.01.11 19:18

부산 지하철 토성역에서 내려 6번 출구로 나와 부산대학병원 암센터에서 2, 2-1, 1-1번 마을버스를 타고 감정초등학교에서 내린다. 알록달록한 몸뻬 바지와 양말들이 너풀대는 빨랫줄 밑으로 담벼락과 담벼락이 만나 길을 만든 곳. 슬레이트 지붕으로 둘러싸인 한 줌 안 되는 하늘 아래 바람을 기다리는 동네. 오랫동안 다닥다닥 붙어 있어 도저히 손도 못 댈 것 같던 부산의 정치 지형을 보는 듯하다. 바람이 불어올 것이다. 자갈치시장과 영도를 거쳐 태종대와 해운대까지…. 만화가·상명대 교수, 트위터 @kotoon777



광고

브랜드 링크

기획연재|고경일의 풍경내비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