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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03.16 16:49 수정 : 2011.03.17 09:35

청소년들이 서울 시내 한 서점에서 책을 읽고 있다.

[하니스페셜] 북하니/
청소년에게 SNS로 책을 물어보니

“미래의 나침반이 돼줄 수 있는 책, 단 쉬워야 한다.”

우리 청소년들이 바라는 청소년책의 모습입니다. 한겨레 책 포털 ‘북-하니’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질문을 던지자, 단박에 40여 명의 청소년들이 답을 해왔습니다. 그만큼 좋은 청소년책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크다는 말이겠죠.

청소년들의 답변 가운데는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책을 원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트위터 아이디 @cakejina님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길을 알려주는 책”을 만났으면 하는 바람을 적어 보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김정은님은 이를 “미래에 대한 안내책자 같은 책”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꼭 필요한 ‘꿈과 희망’에 관한 책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이예지님과 최서경님은 “꿈과 목표가 없이 맹목적으로 공부를 하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가지고 목표를 세우는 새로운 동기부여를 해주는 책”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습니다. 역시 페이스북에서 전희연님은 이렇게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면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다채로운 내용들의 책들”을 통해 세상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혔으면 하는 바람을 표시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책들에서 기초가 되는 것은 청소년들에게 쉽게 전달돼야 한다(트위터 아이디 @ChoHyeongJun님)는 것입니다. 트위터 아이디 @dltgld156님은 “공립도서관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도서가 4-5권 정도밖에 없다”면서 그나마 있는 책들도 “청소년을 위해 만든 책인데도, 어려운 용어들이 많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밖에 “시험공부를 도와주는 책”(페이스북 아이디 윤효상님)과 함께 “공부로 지친 청소년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책”(페이스북 아이디 선하영님)도 동시에 희망도서 목록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책이든 읽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페이스북 아이드 조현희님) 그 무엇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것은 책 만드는 이가 책에 쏟는 애정이 청소년들에게 전달돼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현주/북-하니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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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하니’는 한겨레신문의 주말 북 섹션 ‘책과 생각’의 전문기자와 각계 전문가의 서평, 책에 관한 최신 뉴스, <하니TV>의 문화 프로그램, 그리고 독자들의 리뷰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잡지 <한겨레21>,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그리고 <이코노미 인사이트>의 책 이야기도 빠질 수 없죠. ‘북-하니’는 이를 통해 범람하는 책 정보 속에서 가치 있는 책 정보를 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북-하니에 오시면 매일 새로운 주제를 던지는, 심도 있은 책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전현주/북-하니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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