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1.01.20 11:24
수정 : 2011.01.20 11:24
[하니스페셜] 베이비트리 /
http://babytree.hani.co.kr
아이를 낳고 싶은 나라,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나라를 위한 정책들을 우리가 직접 제안하는 건 어떻습니까? 아이를 키워보니, 새로 만들어야 할 제도와 다듬어야 할 제도가 한눈에 쏘~옥 보이지 않습니까? 베이비트리에서는 여러분이 제안하는 ’저출산·육아 정책’을 공모합니다.
‘만 5살 이하 의료비 전액 무료’, ‘만 3~5살 유아 보육료 전액 국가 지원’, ‘육아용품 면세’는 이명박 대통령의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올해 예산에서 ‘만 12살 미만 예방접종 지원 예산 400억 원’이 전액 삭감되었습니다. 보육시설에 다니지 않은 0~36개월 영유아의 70%한테 20만 원의 양육수당을 주겠다던 약속도, ‘만 5살 무상교육’ 역시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은 여전히 요원하고, 출산장려금조차 지역에 따라 빈익빈부익부가 존재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임하면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나라, 아이 낳고 키우는 데에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 부모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 육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더욱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엄마들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그동안 육아와 관련해서만큼은 ‘공약’이나 ‘약속’이 제대로 이행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엄마·아빠들이 푸념한 하고 있을 수는 없겠지요? 2월20일까지 베이비트리(http://ibabytree.co.kr) ‘엄마가 제안하는 저출산·육아 정책’ 이벤트 코너에 지혜의 목소리를 댓글로 달아주세요.
응모하신 분 가운데 심사를 거쳐 15분께 예스24에서 제공하는 ‘듀이트리 마스크팩’을 선물로 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김미영 기자
ki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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