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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11.17 18:25 수정 : 2009.11.17 18:25

최민식이 찍은 얼굴 59

지하철 차내에서 책을 읽는 여성은 아름답다.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이라는 책을 보니 새댁인 모양이다. 찍는 것을 의식했는지 얼굴을 책으로 가린다. 한쪽 눈이라도 약간 보여서 다행스럽다. 우리나라에서는 차 안에서 책 읽는 사람이 외국에 비해서 아주 적은 편이다. (부산,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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