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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2.11 18:05 수정 : 2009.02.11 18:05

강익중, ‘삼라만상’(일부), (‘멀티플/다이알로그 ∞’전, 국립현대미술관, 2009년 2월6일~2010년 2월7일)

큐레이터 조선령의 상상공장

수많은 텔레비전에 색색의 영상이 날렵하게 반짝이는 고(故) 백남준의 <다다익선>. 이 작품을 둘러싼 국립현대미술관의 나선형 홀은 사실 좀 밋밋했는데 여기를 멋지게 장식해줄 새 식구가 들어왔다. 제목부터 어울리는 강익중의 <삼라만상>. 작가 특유의 ‘3인치(7.63㎝) 그림’과 온갖 소품들이 오감을 자극하는 화사한 풍경을 만든다. 이 비빔밥도 그중의 하나다. 알록달록한 구슬, 장난감, 플라스틱들이 장난기 어린 목소리로 “안될 것 없잖아?”라고 말한다. 이 너무나 긍정적인 에너지. 일찍이 백남준은 한국 문화의 특징이 바로 이렇다고 말했다. 있는 대로 넣고 비비면? 맛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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