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사진작가 그룹 사진전…12월 14일까지
서울 전시회선 50일간 13만여명 관람객 ‘기록’
대전 매그넘 코리아 개막
지난 여름 한국 사진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매그넘 코리아전>이 이제는 한밭벌에서 그 열기를 이어 간다. 세계 최고의 사진작가 그룹인 매그넘 포토스 회원 50여명 가운데 20명이 참가해 대한민국을 촬영한 `매그넘 코리아전-매그넘이 본 한국사진전‘의 지방 순회전의 첫 지방 전시회인 대전 전시회가 21일 대전 시립미술관에서 개막됐다. 12월14일까지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의 개막 행사인 오프닝 파티가 20일 오후 5시부터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날 오프닝 파티에는 김영관 대전 정부부시장과 박영소 한겨레신문 총괄상무, 유기철 대전 MBC 사장, 김재경 대전시의회 부의장, 이지호 대전시립미술관 관장 등 문화 언론계 인사 200여명이 참가해 개막을 축하했다. 모두 435장이 전시된 전시장 들머리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 20명과 그들의 대표작이 걸린 ‘20인의 눈’ 코너가 눈을 끈다. 작가들의 한국을 보는 시각을 알수 있는 개인전과 종교, 전통, 도시, 지방, 빛, 젊음, 영화 등 8개 주제 별로 나뉘어 있는 주제전이 넓은 전시장을 무게있게 장식하고 있다. 매그넘 코리아전의 서울 전시회에는 50일간 모두 13만명의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아 큰 화제를 모았다. (042)602-3252. 대전/이길우 사업국장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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