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란 무엇인가―글쓰기의 이론과 실제〉
|
박아르마 · 이찬규 지음, 여름언덕 글쓰기를 어렵게 여기는 이들이 많은 이유 가운데 하나는 그들이 글쓰기를 백일장이나 논술시험 등으로 처음 접했기 때문이다. 특별활동이나 대학입시를 위한 도구로 글쓰기를 받아들이게 되면 어렵고 두려운 느낌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사실 글쓰기는 다른 무엇보다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다. 자신의 생각을 다른 이에게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게 일차적인 글쓰기의 목적이라는 얘기다. <글쓰기란 무엇인가―글쓰기의 이론과 실제>는 문학작품이나 입시제도로서의 글쓰기가 아닌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기본 도구로서 글쓰기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글쓰기 입문서다. 쉽게 썼기 때문에 글쓰기와 관련해 폭넓은 관심을 가진 글쓰기 초심자들에게 쓸모가 있다. 1장에서는 ‘글쓰기의 원리와 절차’를 다룬다. 글감 찾기, 주제 찾기, 구성하기 등 기본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2장에서는 설명ㆍ묘사ㆍ서술ㆍ논증ㆍ설득 등 글의 기본 양식을 예문을 통해 익히도록 했다. 3장은 비유ㆍ강조ㆍ변화법 등 수사법을 이론과 예문을 통해 다뤘다. 문체 분석에 유효하다. 4장은 대학과 직장에서 필요한 논술문ㆍ보고서ㆍ자기 소개서 등 실용적 글쓰기에 관한 것이다. 5장은 문학에 대한 이해이며, 6장에는 한글 맞춤법을 수록했다.
김창석 기자 kimcs@hani.co.kr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