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인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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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얼리어답터 찜!
에스프레소,귀차니스트의 선택 카페 인벤토 크리스마스나 연말이 다가오면 분위기 좋은 커피숍도 자리가 꽉 차서 마땅히 갈 곳이 없다고 푸념하는 사람들이 많다. 미리 크리스마스 계획을 세워두고 장소를 예약하지 않으면 길거리에서 배회하다가 시간을 허비한다. 올해에는 레스토랑을 예약하느라 고생하지 말고 디아이와이(DIY)로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카페 인벤토’(Cafe Invento)는 인벤튬(INVENTUM)이라는 네덜란드 회사 제품으로, 얼핏 보면 에스프레소 머신이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슬림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올해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 덕분에 커피에 대한 애호가들이 많이 늘어났다. 그래서 에스프레소 머신이 그 어느 때보다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커피는 물 온도, 물과 커피의 양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커피에 대한 기본 지식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지 않으면 카페에서 맛보던 커피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쉽지 않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카페 인벤토’ 같은 에스프레소 머신이 적격이다. 커피가 낱개로 포장된 포드 형식의 기계이기 때문에 예열 후 원하는 커피 농도를 버튼으로 설정한 후 포드를 넣고 커피를 추출하면 된다. 포드 형식의 에스프레소 머신의 또 한 가지 장점을 들자면 별도로 기계를 청소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에스프레소 머신은 커피를 한잔 추출할 때마다 찌꺼기를 버리고 물에 헹궈야 하고 커피를 담아 압축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포드형 커피 또한 맛과 원산지에 따라 다양하게 판매되는 터라 쉽게 구매 가능하다. 커피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거나, 관리하는 게 번거롭게 느껴지는 사람들에게는 이 제품과 같은 포드형 에스프레소 머신이 적합하리라고 판단된다. 물을 보충하는 방식도 매우 간단하며, 무엇보다 커피 거품이라고 할 수 있는 크레마가 풍부해 제대로 된 커피를 음미할 수 있다. 조현경/ 디시인사이드 본부장·얼리어답터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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