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와 더 빨리 만나는 습관, 한겨레 라이브 #75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 김성회 ’씽크와이’ 소장 출연
정유경 <한겨레> 정치팀 기자 전화 연결
“날 밟고 가라”(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자유한국당이 국회 본회의장 앞을 막고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선거개혁, 검찰개혁 법안을 막겠다는 것입니다. 황교안 대표는 “좌파 독재를 완성하기 위한 의회 쿠데타가 임박했다”며 강력 저지를 의원들에게 주문했습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렇게 응수했습니다.
“지금 검찰 특권, 선거 특권을 지키려고 국민의 삶을 볼모로 잡고 의회 민주주의를 마비시키는 것은 한국당과 황교안 대표다. 국회의 민주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뜻대로 안 되면 국회의 문을 닫는 것은 야당 독재이지 민주주의가 아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예산안 표결 당시 힘을 모은 ‘4+1 협의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대안신당)로 패스트트랙을 거쳐 본회의 상정을 앞둔 선거법 개정안, 공수처설치법 등을 통과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오늘(12일) 오후 6시부터 방송되는 ‘한겨레 라이브’에서는 ‘패스트트랙 대전 임박…4+1 vs 자유한국당’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성한용 <한겨레> 정치팀 선임기자가 진행하는 오늘 방송에는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과 정치연구소 ‘씽크와이’의 김성회 소장이 출연합니다. 수구 보수 야권에서 주장하듯 ‘4+1 협의체’가 “불법”이며, “기생정당들의 작당모의” 모임일까요? 혹은 <조선일보>의 규정처럼, 4+1은 “야합 여권”일까요?
오현주 대변인과 김성회 소장이 ‘4+1 협의체’ 구성의 의미를 짚어주고, 선거개혁과 검찰개혁이 필요한 이유, ‘4+1’에서 논의하는 선거법 내용 등을 설명합니다. 또 ‘좌파 독재, 의회 쿠데타’라는 자유한국당의 주장을 반박합니다. 오늘 방송에선 정유경 <한겨레> 정치팀 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국회 현장 상황을 들어봅니다.
‘한겨레 라이브’는 메인뉴스 코너 ‘뉴스룸톡’에 이어 ‘기자실 라이브’로 꾸며집니다. ‘기자실 라이브’에선 ‘언젠가는’ ‘비밀의 화원’ ‘가을수채화’ ‘삶은 여행’ ‘Flow’ 등을 부른 가수 이상은의 노래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기자실 라이브’는 기존 공연 장소였던 <한겨레> 편집국이 아닌 외부에서 진행됐습니다. ‘한겨레 라이브’는 <인터넷한겨레>를 비롯해 <한겨레TV>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시청 중 실시간 채팅을 통해 방송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한겨레 라이브 12월 12일. 한겨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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