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와 더 빨리 만나는 습관, 한겨레 라이브 #73
신동명 전국1팀, 이완 정치팀, 박준용 법조팀 기자 출연
요즘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에 대한 경찰 수사의 성격을 둘러싼 보도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검찰과 일부 언론의 시각처럼, 2018년 지방선거에서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키고 김기현 자유한국당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한 청와대의 ‘하명 수사’였을까요? 검찰은 왜 지금 청와대의 ‘하명 수사’ 지시 여부를 밝히겠다고 나선 걸까요? 검찰개혁을 막으려는, 혹은 검찰의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정치적 수사일까요? 참고인 조사를 앞둔 백아무개 수사관은 왜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까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기대감은 여전한 걸까요?
오늘(5일) 오후 6시부터 방송되는 ‘한겨레 라이브’에서는 ‘정말 청와대 하명수사 맞나…그해 울산에서 무슨 일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성한용 <한겨레> 정치팀 선임기자가 진행하고, 청와대를 출입하는 이완 정치팀 기자와 박준용 법조팀 기자가 나와 ’김기현 측근 수사’를 둘러싼 여러 쟁점을 정리합니다. 울산에서 ’김기현 측근 수사’를 취재해온 신동명 전국1팀 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해당 수사가 2018년 지방선거에서 김기현 자유한국당 울산시장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한 ’공작 수사’였는지를 들어봅니다. 당시 지방선거에서 송철호 후보가 52.9%의 득표율로, 김기현 후보(40.1%)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한겨레 라이브’는 메인뉴스 코너 ‘뉴스룸톡’에 이어 ‘기자실 라이브’로 꾸며집니다. ‘기자실 라이브’에선 ‘언젠가는’ ‘비밀의 화원’ ‘가을수채화’ ‘삶은 여행’ ‘Flow’ 등을 부른 가수 이상은의 노래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기자실 라이브’는 기존 공연 장소였던 <한겨레> 편집국이 아닌 외부에서 진행됐습니다. ‘한겨레 라이브’는 <인터넷한겨레>를 비롯해 <한겨레TV>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시청 중 실시간 채팅을 통해 방송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한겨레 라이브 12월 5일. 한겨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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