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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03.17 20:16 수정 : 2013.03.18 14:05

[이 순간] 농촌 들녘에 찾아온 봄.

밭이랑마다 초록빛 아우성
농부의 손길 재촉하는구나

40년째 농사를 지어온 정문식(63)씨가 11일 오후 경남 합천군 적중면 옥두리 양파밭에 손수 거름을 뿌려주고 있다. 지난해 10월 심은 양파들은 겨우내 언 땅 아래서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푸른 싹을 틔웠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새싹을 기다린 그는 본격적으로 생육을 시작하는 요즘 마음이 바쁘다. 보약을 먹이는 심정으로 거름을 주는 정씨 뒤로 제법 길어진 해가 어느새 저물고 있다. 합천/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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