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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2.29 16:46 수정 : 2008.02.29 16:46

전국금속노동조합 지엠(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지회 소속 해고노동자 이준삼(31)씨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대교 난간에 밧줄로 매단 바구니에 들어가 비정규직 해고노동자들의 복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내하청 노동자들로 구성된 지엠대우 비정규직 노동자 35명은 지난해 9월 이후 업체 폐업 등의 이유로 해고됐다. 이들 중 19명에 대해 지방노동위원회는 ‘부당해고’ 판정을 내렸지만, 이미 책임질 회사가 없어진 상태였다. 이들은 원청인 지엠대우가 해고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노사 화합의 대표적 사업장이라고 격찬한 지엠대우는 이들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이대우(33) 지엠대우 비정규직지회 지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실용과 경쟁을 강조하고 있는 사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한 가닥 밧줄에 매달려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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