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8.24 09:48
수정 : 2007.08.24 09:48
북 수해구호품 육로전달 개시
북쪽의 수해 지원을 위한 구호물자 1차분을 실은 대한적십자사의 트럭 40대가 23일 오후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를 건너 경의선 연결도로를 따라 북녘 땅을 향해 가고 있다. 트럭은 개성 봉동역까지 라면·생수·의약품 등을 싣고 가 이를 북쪽 당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박승준 대북협력팀장은 “구호물자는 모두 25톤 트럭 450여대 분량으로, 전달하는 데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 밖에도 북쪽이 지원을 요청한 수해복구 자재 및 장비도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세부 품목과 규모를 정한 뒤 보낼 계획이다.
파주/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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